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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트러스트 vs. TOD 증서: 유산 상속에 있어 최적의 선택은?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유산 상속 계획은 단순히 재산의 분배를 넘어서, 법적 절차와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언 검인 절차를 피하기 위해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를 선택하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더 간소한 상속 도구인 Transfer on Death (TOD) 증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리빙 트러스트와 TOD 증서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하고, 어떤 상황에서 더 적합한 도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포괄적인 자산 관리 도구 리빙 트러스트는 복잡한 자산 구조를 가진 이들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상속 도구입니다. 이 트러스트는 자산 소유자가 생전에 자신의 자산을 트러스트로 이전하여, 생전에는 트러스트관리자(Trustee)가 자산을 관리하고, 사망 후에는 지정된 수혜자에게 자산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주요 장점: 1. 광범위한 자산 적용: 리빙 트러스트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금융 자산, 지적 재산권, 사업체까지 모든 유형의 자산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에만 국한된 TOD 증서에 비해 포괄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합니다. 2. 유연한 생전 관리: 소유자가 살아있는 동안 장애나 의사 능력 상실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트러스트관리자가 자산을 대신 관리할 수 있습니다. TOD 증서는 사후에만 효력이 발생하므로 이러한 생전 관리 기능이 없습니다. 3. 미성년 자녀 보호: 리빙 트러스트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자산 보호 계획을 포함할 수 있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 자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TOD는 미성년 수혜자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족합니다. 4. 복잡한 가족 상황에 적합: 재혼 가정, 혼합 가족 등 복잡한 가족 관계에서는 리빙 트러스트가 더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에게 생전 동안의 수익을 제공하고, 사후에 자녀에게 자산을 이전하는 구조도 가능합니다. 5. 프라이버시 보호: 리빙 트러스트는 유언 검인을 피할 뿐만 아니라 사망 후에도 자산 분배 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설정 비용: 리빙 트러스트는 복잡한 법적 문서이기 때문에 초기 설정 비용이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설정 비용은 대략 $1,500에서 $3,000 이상이 들며, 관리 및 유지 비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법적 분쟁의 가능성: 리빙 트러스트는 트러스트관리자와 수혜자 간의 분쟁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트러스트관리자가 임의로 자산을 관리하거나 수혜자와 갈등이 발생하면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상속 리빙 트러스트 유산 상속 tod 증서

2024-09-30

유산 상속 정보 무료 제공…은혜 법률·회계 지원국

이민 1세대의 고령화에 따라 많은 한인이 관심을 보이는 유산 상속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풀러턴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산하 은혜 법률·회계지원국(국장 이동양 장로)이 오는 10일(일) ‘유산 상속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세미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교회(1645 W. Valencia Dr) 내 비전센터 2층 웨딩채플에서 열린다.   강사는 최재홍(상속법), 배영호(상속법), 이원석(상법, 부동산법, 상속법) 변호사가 맡는다.   주최 측은 “한인 이민 연조가 깊어가면서 유산 상속에 관심을 갖는 이가 날로 늘고 있다. 유산 상속 시엔 트러스트, 유언장, 상속 분쟁, 후견인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에게서 정확한 정보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양 국장은 “한국 세법상 한국 거주자가 되면 한국과 미국에 보유한 재산에 대해 이중으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요즘 한국 국적을 회복하려는 이가 많은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권유했다.   이 국장은 또 “유산 상속 전문 변호사의 설명을 듣고 현명하게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무료 세미나를 준비했으니 많은 한인이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문의는 전화(213-369-0921, 562-505-2528)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세미나 유산 세미나 개최 무료 세미나 유산 상속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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